2018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전통음악의 갈래, 脈(맥)

연출_ 양정환

고성오광대 vs 봉산탈춤

 얼씨구~탈놀이라 남고북봉(南固北鳳!)

 남고북봉(南固北鳳)으로 상징되는 두 종류의 탈놀이 가면극은 걸쭉하게 주고받는 대사와 춤으로

여러 등장인물의 성격을 재미있게 표현한다. 탈을 쓰고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저 아래 신분의

말뚝이 눈에 비쳐진 양반, 파계승을 조롱하는 풍자 해학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전 과장 중 눈여겨 볼만한 대표적 대목으로 마련하였다.

고성오광대는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남녘의 대표적인 가면극 마당놀이로서

다섯과장으로 구성된다. 경남 고성지방에 터전을 둔 고성오광대는 여러 신분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반주는 굿거리장단의 풍성한 타악기가 함께하며,

남한에서 전승되는 여러 탈놀이 가면극 중 손꼽히는 마당놀이라 하겠다.

 봉산탈춤은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북녘의 대표적인 탈춤놀이 마당극이다.

황해도 봉산지방은 농수산물의 교역지로서 풍요로운 생활여건 속에서 오월 단오를 맞이하면,

주로 밤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밤이 새도록 탈춤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총 일곱과장으로 남녘의 고성오광대와는 다르게 사자춤이 등장하며 서도소리와 함께

반주는 염불, 타령장단에 피리, 젓대, 해금가락이 화려한 선율로 흥을 더한다.

​

 <모두가 궁금해하시는~ 공연 예약 방법>

 1. 공연 예약은 10일 전(5월 9일)부터 홈페이지, 전화로 가능합니다.

 2. 무슨 일이 있더라도 : 꼭! 무형원 공연을 보고 싶은 분들은 예약해주세요.

   (날이 좋거나 혹은 좋지 않아서 나들이 영향을 받는 분들은

    ​꼭 보고 싶은 분들에게 예약을 양보해주세요~)

 3. 단체 예약은 반드시 공연 시작 7일 전까지 문의해주세요. (그 이후는 받지 않습니다.)

 4. 사전예약(인터넷+전화)이 마감되어도 선착순 현장발권이 가능합니다.

▲ program

◆ 고성오광대

   _문둥이북춤- 오광대놀이- 비비과장- 중춤​

◆ 봉산탈춤

   _ 길놀이- 사상좌춤- 팔목중춤- 사자춤- 미얄할미춤​

♤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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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_ 양정환

​▷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보존회

 _ 보유자 이윤석

    전수교육조교 이재훈, 이호원, 이태영, 전광열, 황종욱, 최금룡 外

▶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보존회

   _ 보유자 김기수, 김애선

      전수교육조교 김종엽, 장용일, 박상운, 최창주, 김호석, 박용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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