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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이야기

[국내리포트]눈으로 듣는다 - 국악박물관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3-12-18 조회수6461

 

 

 

 

눈으로 듣는다, 국악박물관

 

 

 

 

 

 

 

전국 유일한 국악박물관이 있는 국립국악원을 찾았다.

 

 

 

 

 

 

현재 아이랑 특별전시를 열고 있는 국립박물관은 일곱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다.


원류 음악식, 서민 음악실, 선비 음악실, 세종 음악실, 궁중 음악실, 근현대 음악실, 입체영상실이 그것이다.


일곱가지로 꾸며진 여섯 개의 상설 전시실에는 각종 국악기와 국악 관련 음향, 영상자료 2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총 3개층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1층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화려한 색채와 음향이 눈을 사로잡는다.

 

각 테마별로 그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첫번째, <궁중 음악실>


나라의 잔치를 그린 조선시대 병풍과 병풍 그림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궁중의 악기를 전시하고 인형들로 재현해 놓았다.

 

 

 

 

 

 

두번째, <원류 음악실>


신호와 의사소통으로 시작해서 음의 높낮이를 갖는 악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악기의 변천을 볼 수 있다.


땅속에 잠자고 있다 출토되어 전시되어 있는 문화재도 있어서 흥미롭다.

 

 

   


 

원류음악실 안 토우들이다.


옛날 신라사람들은 흙으로 만든 토우를 통해 일하는 사람, 사랑을 하는 사람, 춤을 추는 사람,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표현했는데 신라사람들도 전통 악기들을 연주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민 음악실> 


일하는 가운데 흥을 돋구던 노동의 음악, 행복을 빌었던 기원의 음악, 서민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선비 음악실>


조선시대 사상과 문화를 이끌었던 선비들의 옛 풍류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궁중 음악인실>


음악과 춤을 관장했던 악인들의 삶이 그려져 있다.

 


  

 

 

 

<근현대 음악실>


국악계 스타들과 함께 국악의 영광과 비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특별 전시실>을 찾았다.


현재 특별 전시실에는 아리랑을 주제로 전시가 되어 있다. 이 전시는 2014. 2. 28까지 전시가 된다고 한다.


2012년 유네스코에 등재 된 인류무형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아리랑은 단연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아는 국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테마에 맞게 각종 아리랑의 악보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이 구비되어 있고 아이랑의 공연에 관한 내용, 일제 강점기 때만들어진 영화 아리랑, 국외로 포로로 잡혀 있던 동포들이 부르는 아리랑, 국외에서 아리랑에 대한 갈채 등으로 꾸며져있었다.

 

 

 

 

 

 

 

 

 

전시실에 들어설 때마다 들리는 테마별 국악들이 다른 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인 것 같다.

 

 

 

 

 

 

글/사진 : 박민창 기자

국립무형유산원 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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