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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텔(castell)은 아마추어 단원들이 모여서 쌓는 인간 탑으로 스페인의 카탈로니아(Catalonia)지역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의 일부로서 행해진다. 인간 탑 쌓기의 전통적인 연행 공간은 마을회관 앞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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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쌓는 사람'을 의미하는 카스텔러(casteller)들이 차례로 다른 이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방법으로 6~10단의 인간 탑을 쌓는다. 2층 이상의 층(tronc)은 체중이 가벼운 소년 소녀들을 받치는 2인에서 5인의 무거운 남자들로, 맨 위의 세 단(pom de dalt)은 어린 아동들로 각각 구성된다. 누구든지 탑의 무게를 지탱하는 기반이자 안전망 역할을 하는 핀야(pinya) 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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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단체는 의상, 특히 의상의 색상에 의해 구분되며, 허리띠는 등을 보호하는 동시에 카스텔러들이 탑을 오르는 손잡이로 사용된다. 연행 전후와 도중에 악사들이 연주하는 관악기인 그라야(gralla)의 다양한 선율과 장단에 맞춰 인간 탑 쌓기가 진행된다.

 인간 탑 쌓기에 필요한 지식은 한 단체 안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왔으며 실습을 통해서만 전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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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인간 탑 쌓기 등재신청서 내용이 다음과 같이 대표목록 선정 요건을 충족시키므로 본 종목을 등재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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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인간 탑 쌓기는 카탈로니아 주민들에 의해 문화적 정체성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대로 전승되면서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연속성과 사회적 결속감을 제공한다.

​ 가시성 기여도

종목의 대표목록 등재는 사회적 결속의 강화 수단으로서의 무형문화유산을 진흥하고 문화간 대화와 인류의 창의성에 대한 존중을 고취할 것이다.

​ 보호조치

종목의 생명력 화보를 위한 현재와 향후의 보호 조치들이 신중하게 기술되었으며, 정부와 공동체들의 지원 의지가 잘 표명되었다.

​ 공동체 참여

전통 보유자들은 등재신청서 작성에 자문과 협력을 제공하였으며, 자발적이고 사전 정보에 기초한 동의를 표명하였다.

​ 목록

종목은 문화매체부가 관리하는 카탈로니아민족학유산목록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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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