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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무형유산원,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 개최

국립무형유산원,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 개최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 / 5.18(수) ~ 5.24.(화)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이 오는 5월 18일(수)부터 24일(화)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다.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는 전통공예명품전은 우리 공예기술을 잇고 있는 작가들의 활동을 고취하고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의 노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회원 전시이다. 올해는 '명품본색'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 보유자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90여 점의 공예 명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명품전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장인 3명을 선정해 문화재청장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천공상(天工賞)에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보유자 김혜순, 명공상(名工賞)에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칠장 보유자 손대현, 명장상(名匠賞)에 궁중화 작가 이수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순 作 궁중옥 나비 삼작노리개, 옥비취 박쥐 삼작노리개)   (손대현 作 국화당초문 건칠 달항아리)  (이수진 作 금강-상악산의 조춘)


 ▲천공상 수상작 「궁중옥 나비 삼작노리개, 옥비취 박쥐 삼작노리개(매듭장 김혜순)」는 박쥐와 나비 모양의 길상문 조각이 매듭과 어우러져 여인들이 패용하던 장신구에 멋스러움과 품격을 담았고, ▲명공장 수상작 「국화당초문 건칠 달항아리(칠장 손대현)」는 달항아리의 소박한 형태에 자개의 아름다운 빚깔을 채워 화려한 나전칠기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명장상 수상작 「금강-상악산의 조춘(작가 이수진)」은 금강산의 다른 지명인 상악산의 이른 봄을 한 폭의 산수화로 그려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정취를 자아낸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전통공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제42회 전통공예명품전에 우리 문화와 전통공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02-3453-168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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