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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궁에서 만나는 전통 가무악(歌舞樂)의 향연

- 5.29.~6.1. 창경궁 / 중요무형문화재 예능종목 보유자 8인 공연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이 주최하고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이사장 임돈희)가 주관하는 중요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인 “궁, 樂(악)을 만나다“가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 동안 창경궁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7개 종목 8명의 보유자가 참가한다.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은 창경궁 통명전 내부에서 ‘대금산조’(이생강), ‘대금정악’(조창훈), ‘가야금산조’(문재숙), ‘가곡’(歌曲, 조순자)이 연주된다. 이 공연은 별도의 기계장비 없이 연주자의 몸짓과 소리만으로 우리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6월 1일에는 창경궁 양화당 앞마당에서 학과 연꽃의 궁중 무용인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이홍구)와 민간 재담예술의 묘미와 볼거리를 두루 갖춘 ‘줄타기’(김대균), ‘발탈’(박정임, 조영숙) 등 우아한 무용과 신명나는 놀이가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보유자들이 1년에 한 번 자신의 예술적·기능적 기량을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문화재청은 보유자의 공개행사를 국민이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공예분야를 중심으로 합동공개행사를 기획해왔으나, 예능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이다. 다만 공간이 제한된 통명전 공연관람은 14일(화) 오전 10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설립추진단 누리집(http://nith.cha.go.kr, 공지사항)를 통해 예약하여야 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대금산조 이생강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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