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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형유산 새소식] 무형문화재의 품격, 민관협력으로 세계화를 향해 날개를 펴다

- 문화재청·신세계면세점 협약 체결, 11. 10. 오후 2시 / 조선호텔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0일 오후 2시 서울에 있는 조선호텔에서 ‘신세계면세점(대표이사 성영목)’과 전통문화 계승과 확산을 위해 서울 시내 면세점 안 무형문화재 전승자 상품 입점 지원과 해외 판로 확대, <국산의힘센터> 안의 ‘명인명장관’ 공동 기획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의 신세계면세점 서울점 입점, 전승자 작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함께, 신세계면세점이 준비하는 <국산의힘센터> 안의 ‘명인명장관’ 사업을 공동 기획하여, 새로운 형태의 전통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명인명장관’은 우리 전통문화 계승의 중심에 있는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작업 공방을 도시의 중심인 남대문시장 입구에 있는 메사 빌딩 2개 층에 마련,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무형문화재 제작과정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전통문화에 대한 전승·홍보와 수요 창출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전승 주역들의 작업 공방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전승자 발굴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에 대한 인건비와 ‘명인명장관’ 구성에 대한 설비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이 민관협업의 한 단계 진일보한 대표사례로 자리하고,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로확대 지원의 효율적 추진과 상호 협의에 필요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대중음악이 주도하고 있는 한류 문화를 전통문화 영역으로 확장하여 품격 높은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한국적 가치를 세계로 전파하고, 나아가 기존의 지원형태와는 차별화된 현장 밀착형 전통문화 계승과 홍보 공간을 조성하여 전통문화 전승자의 판로개척과 가치 확산을 추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문화재청과 신세계면세점은 <국산의힘센터>를 통한 한류 문화 육성을 위해 CJ E&M과 함께 한류 문화의 확산에 대한 상호협력을 선언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이 정부 국정 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에 부응하고 새로운 형태의 판로개척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기반을 크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또한, 앞으로 민간기업의 메세나(mecenat, 기업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 활동인 문화재 지킴이 협력을 더욱 확대ㆍ심화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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