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문서위치



보도자료

[무형유산새소식] 인간문화재 최유현이 걸어온 전통 자수의 길 70년

- 국가무형문화재‘자수장’최유현 보유자 특별전‘심선신침(心線神針)’개최 -


- 5월 22~29일 서울 예술의 전당한가람 미술관 / 무료 관람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의 특별전 ‘심선신침(心線神針)’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자수는 여성의 섬세한 감각으로 한 땀, 한 땀 실을 꽂아 엮어내는 정성과 인내의 예술이다. 무료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인간문화재 최유현이 걸어온 70년 자수의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별전 ‘심선신침(心線神針)’에서는 ▲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문자도와 책거리 조합으로 구성한 민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효제도팔곡병풍(孝悌圖八曲屛風)」(1987년 전승공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 경북 예천 용문사에서 발견된 만다라를 수놓은「자수만다라(刺繡曼陀羅)」(1988년 대통령상 수상) ▲ 최유현 보유자가 12년에 걸쳐 완성한 불화자수의 대명사격인 김천 직지사 삼세불(三世佛)「아미타불도」‧「석가모니불도」‧「약사불도」 등 평생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주옥같은 작품 90점이 소개된다.

최유현 자수장 보유자는 1936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10대부터 자수에 발을 디뎠으며, 1996년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늘 창작 자수기법을 찾아내는데 열정을 다하는 예술가이며, 다음 세대에게 자수의 세계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싶어 하는 참 장인이자 교육자이기도 하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 무형유산을 이어가는 보유자들이 그들의 장인 정신을 담아 창조해내는 작품의 가치를 모든 국민이 향유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의 보존관리, 전시, 체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내 홍보물>

 

출처: 문화재청



컨텐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