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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차세대 무형유산 전승자의 진솔한 무대를 만나다

- 국립무형유산원,「2016 이수자뎐(傳)」개최 / 7.2.~8.27. 매주 토요일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국민에게 선보이는「2016 이수자뎐(傳)–이심전심以心傳心」을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履修者)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보유단체와 전수교육대학으로부터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기량 심사를 거쳐 전수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은 자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무형문화재 전승자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수자의 전승 활성화와 역량 강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 등을 위해 이수자들이 공연으로 꾸민 ‘이수자뎐(傳)’을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무형유산의 원형을 기반으로 이수자들이 각자의 기량에 걸맞게 내용을 재구성한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2015 이수자뎐(傳)」은 음악성과 예술적 가치를 지녔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가곡을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연출로 선보여 호평과 갈채를 얻어냈다. 올해에도 다양한 종목의 이수자들이 펼치는 감동과 열정 가득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7월에는 ▲ 이리농악의 개인놀이와 설장구 장단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구동성 異口同聲’(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이리농악/7.2.) ▲ 이 시대의 탈꾼들이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경상도 탈춤과 함께 각자의 개성 넘치는 춤을 보여주는 ‘젊은 탈꾼의 탈&춤’(제7호 고성오광대,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제73호 가산오광대/7.9.)이 준비된다.

  아울러 ▲ 장구 반주에 맞추어 배뱅이 이야기를 민요와 춤, 재담 등을 섞어 해학적으로 엮어낸 서도소리 배뱅이굿을 쉽고 재미있게 선보이는 ‘불후의 명곡 배뱅이굿’(제29호 서도소리/7.16.) ▲ 다양한 유파의 살풀이춤과 미디어포퍼먼스 살품이춤 군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연 無緣‘(제97호 살풀이춤/7.23.) ▲ 발에 탈을 쓴 발탈 광대들의 익살스러운 재간이 오롯이 묻어나는 ’피어날, 재담才談‘(제79호 발탈/7.30.~31.)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8월에는 ▲ 대금, 피리 등이 연주하는 풍류음악과 궁중무용 처용무 등이 어우러진 ‘풍류, 악樂가歌무無통痛’(제1호 종묘제례악, 제20호 대금정악,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39호 처용무/8.6.) ▲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줄풍류와 산조, 시조, 시나위 등 전통음악에 담긴 풍류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달, 천 개의 강’(제83-1호 구례향제줄풍류/8.13.)이 펼쳐진다.

 

  그리고 ▲ 우리나라 민속무용을 대표하는 승무를 비롯하여 북청사자놀이, 구음검무 등 전통춤의 품격과 소통이 넘치는 흥겨운 무대 ‘자란자란 춤, 판’(제27호 승무/8.20.) ▲ 풍류음악에 목소리, 춤, 영상, 러시아 악기(바얀) 등을 결합하여 참신함과 멋을 동시에 담은 ‘미동 美動, 손끝으로 그리다‘(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8.27.)가 마련된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이수자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행사요원,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공연 모습을 담은 사진·영상 등을 제공하여 참여한 이수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6 이수자뎐(傳)」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역량을 갖춘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유산을 꾸준히 전승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설명사진

<안내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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