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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남원의 무형유산을 논하다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양상과 향후 과제 학술세미나’8월 19일 개최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과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종익)이 주관하는「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양상과 향후 과제」학술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난 2014년부터 무형유산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보호에도 적극적인 지역을 선정해 해당지역의 무형유산을 보호하고 확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진주시(2014년), 당진시(2015년)에 이어 선정된 남원시의 무형유산 연구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남원시는 남원지역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남원시의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연구진들은 지난 2월부터 약 7개월간 남원지역 내 전통적 공연예술과 전통 기술을 비롯하여 구전전통, 민간신앙, 종교의식 등 비지정 무형유산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결과도 축적하였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향토사학자,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남원시 무형유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남원시 무형유산 목록화의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소개하는 ▲ 남원시 무형유산의 조사과정과 내용(박종익, 충남대학교), 남원 옹기, 남원 방구부채, 남원 식도 양골잽이칼, 부절리 짚풀공예, 남원 키를 대상으로 한 ▲ 남원의 공예, 미술 등에 관한 전통기술(서해숙, 전남대학교)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춘향제와 삼동굿놀이, 조갑녀 살풀이춤, 강도근류 단가를 소개하는 ▲ 남원의 축제와 전통예술(김삼진, 광주교육대학교), 400년을 이어온 남원 향리조직과 사직단제, 제향의식 등 ▲ 남원의 전통적 생활습관과 사회적 의례(강성복, 충청민속문화연구소) 발표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 허용호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져 발표의 주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매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선정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그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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