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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이야기

[국내리포트] 무형문화유산이란?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2-12-27 조회수4214

'무형문화유산'이란 단어에 대해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정리 한 번 하겠습니다!! (밑줄 쫙~!!)

일단, '무형문화유산'이 말하는 범위와 정의는 조금 넓은 편인데요.

먼저, 우리나라 “문화재보호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부터 알아보죠.

연극, 음악, 무용, 공예기술 등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 예술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현저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전통문화 가운데 인간의 기예(기능, 예능)가 발연되는 대상을 특정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는 예능과 기능, 이렇게 두 가지 분야로 나눠져 있구요,

예능 종목에는 '음악, 무용, 연극, 놀이와 의식, 무예' 분야별로 종목이 지정돼 있구요,

기능 종목에는 '공예기술, 음식' 분야로 나눠져 지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는 뭘까요?

 

바로 '종묘제례악'입니다.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지정한 후,

2012년 현재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는 127개가 지정된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유네스코에서 정의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입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2003)에서 정의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은?

"공동체, 집단 및 개인들이 그들의 문화유산의 일부분으로 인식하는 실행, 표출, 지식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전달도구, 사물, 유물, 및 문화공간"으로 우리 무형문화재에 비해서 굉장히 넓은 범위을 말하고 있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①언어를 포함하는 구전전통 및 표현

②공연예술

③사회적 실행, 의식, 축제

④ 자연과 우주에 대한 지식 및 관습

⑤ 전통적 공예기술

이 다섯가지 분야로 정리하고 있군요.

 

 

 

최근 중국에서는 아리랑, 농악, 회혼례 등 조선족의 무형문화유산을 자국의 국가지정무형문화유산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아리랑, 농악, 회혼례 등이 made in korea가 아닌,,

made in china로 오해하기 쉬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한거죠.

세계화, 신자유주의 흐름 속에서 가장 토속적이고 이질적인 지방 문화가 경쟁력을 갖는 이 시대에

문화의 강국 대한민국이 한 번 더 무형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섭니다.

국립무형유산원” 건립과 개관을 시작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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