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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이야기

[국내리포트] 국립무형유산원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2-12-31 조회수3974

*On-line에 無形을 남기다


- 제1기 국립무형유산원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

 국립무형유산원 설립추진단은 지난 2012년 8월 30일 선발된 13명의 블로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전주한옥마을에서「국립무형유산원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 블로그 기자단의 소양 함양과 취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개최하게 되었다.


  - 태풍을 뚫고, 모이다
  워크숍 개최일인 8월 30일, 태풍 덴빈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전국 각지에 있던 블로그 기자단은 태풍은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듯 워크숍 개최 장소인 최명희 문학관의 비시지 동락실에 모였다. 담당자가 소개하기도 전에 서로 인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활발한 분위기가 되어 워크숍은 좋은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 블로그 기자단 발족, 함께 시작하다.
  이 날 발족식은 문화재청의 황권순 무형문화재과장의 인사말에 이어 위촉장 수여,「무형문화유산의 이해」,「블로그 기자단 운영방안」,「블로그 운영 모범 사례 소개 및 기사 작성법」순으로 진행되었다. 황권순 무형문화재과장의「무형문화유산의 이해」강의는 이제 막 무형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블로그 기자단에게 현재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무형문화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국립무형유산원 소개 등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기 있었던 순서 중 하나는 선샤인 뉴스의 성재민 대표의 특강이었다.「블로그 운영 모범 사례 소개 및 기사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블로그 기자단에게 효율적인 기사 작성 요령과 아이템 선정 기준 등을 명쾌하고 흥미있는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 블로그 기자단의 개인발표, 서로 소통하다.
  워크숍의 꽃, 개인발표 시간은 저녁식사 전후로 열공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소개한 김은경 기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이자 유네스코의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매사냥을 소개한 김현두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을 소개한 박민창 기자. “옛 전통에 신(新)바람을 불어넣자”를 주제로 우리무형유산의 새로운 바람을 소개한 박찬비 기자. 문화재청에서 하고 있는 여러 관계행사에 대해 소개해준 양준희, 이미애 기자. 효율적인 ‘무형문화유산’ 홍보방안을 발표한 유은총 기자. 술을 빚는 사람들(‘가양주 빚기’ 체험을 통한 전통의 재구성)에 대해서 발표한 이미지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을 우리나라의 절기에 맞춰 소개한 이주영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을 가지고 현재의 무형문화에 대해서 소개한 정하영 기자. 우리나라 공예기술을 가지고 만든 한국지도를 발표한 진유리, 한민우 기자, 그리고, 불로 그리는 세상이란 제목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낙죽을 소개한 황수경기자, 워크숍에 참석한 블로그 기자 전원이 각각 자신만의 색깔로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발표하고 소통하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임실필봉농악을 찾다.
  다음날 워크숍의 주요행사는 무형문화재의 전수현장인 전수교육관 방문이었다. 섬진강 발원지에 위치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인 임실필봉농악 전수교육관은 양진성 보유자가 보존회장을 맡고 있다. 필봉마을에 들어선 기자단은 임실필봉농악에 대한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사무국장의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임실 필봉농악의 역사, 필봉농악 보존을 위한 노력과 어려운 점, 필봉 농악을 구심점으로 임실 필봉마을과 주민 모두가 푸지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필봉문화촌에 대한 구상까지 임실 필봉농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어 양진성 보유자가 필봉 마을을 돌며 현재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는 것으로 전수교육관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 워크숍의 마무리, 그리고 시작
 2012년 국립무형유산원 제1회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 이번 블로그 기자단은 2012년 12월까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무형문화유산 및 국립무형유산원에 대한 기사를 작성해 온라인 홍보활동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글 : 황인덕(국립무형유산원 설립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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