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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이야기

[국내리포트]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 김장문화 시연 및 체험행사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3-12-30 조회수6728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 김장문화 시연 및 체험행사

 

 

 

 

 

 

제 8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는 ‘김장문화(Kimjang :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키로 최종 확정하였다. 우리나라는 ‘김장문화’를 포함하여 아리랑(2012), 강강술래(2009), 판소리(2008) 등 총 16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생활 속 김장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김장문화 시연과 체험 행사’가 12월 14일~15일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로비에서 펼쳐졌다.

 

 

 

12월 14일 오전 11시,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 한복려 선생의 <김치 담그기>를 시연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한 문화재 한 지킴이’임직원, 전주시 다문화가족, 가족단위 신청자가 함께 김치를 담그면서 김장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재청 박영대 차장과 송하진 전주시장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 주요 내빈들의 배추 자르기 퍼포먼스로 행사장 분위기를 돋았다.

 

 

 

 

 

 

 

 

 

 

 

 

 

이번 행사에는 김치 담그기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한국의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옛 문헌 속의 김장문화’등의 전시와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김장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김장문화가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우리나라의 김치 종류와 지역별 김장김치를 보여주기 위하여 통배추김치 5품(궁중?북부?중부?경상?전라)과, 무동치미, 반지, 보김치, 갓김치, 고들빼기지, 무청소박이 등 다양한 김치 실물이 전시되었다.

식사 나누기와 김치기부도 행사도 진행되었다. 김장이 끝난 후 이웃들과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을 표현한 식사 나누기 행사는 우리나라의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었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줄 김치 기부 행사는 나눔의 의미를 대표하는 김장문화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

 

 

 

글 : 김빛나라

국립무형유산원 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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